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앤해서웨이2

영화 인턴 (시니어재취업, 세대갈등, 번아웃) 은퇴하면 쉬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. 그런데 막상 40년 일하던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상황에 놓이면 오히려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사실, 실제로 주변에서 목격한 적 있으신가요?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벤이 다시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장면에서 이상하게 눈물이 났습니다.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2015년 작 〈인턴〉은 70세 시니어 벤(로버트 드니로)이 30대 여성 CEO 줄스(앤 해서웨이)의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.시니어 재취업영화 속 벤은 40년간 전화번호부 회사에서 일하다 은퇴한 인물입니다. 안정적인 연금에 맨해튼 집도 있습니다. 요가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봤지만, 어딘가 허전하다는 설정입니다. 이 설정을 두고 "너무 이상적인 거 아니냐.. 2026. 4. 24.
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(패션계 현실, 세룰리안 블루, 커리어 딜레마)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듭니다. '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?' 저도 그랬습니다.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하던 어느 날, 문득 이 영화가 떠올랐습니다. 2006년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〈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〉, 직접 여러 번 다시 보고 나서야 이 영화가 얼마나 복잡한 질문을 던지는지 실감했습니다.패션계 현실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앤드리아(앤 해서웨이)가 세계 최고 패션지 '런웨이'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(메릴 스트립)의 어시스턴트로 취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갓 졸업한 신입이, 수백만 명의 여자들이 탐낼 자리라고 불리는 곳에 들어서는 장면은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약.. 2026. 4. 24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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